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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여행 정보가 풍부한 곳에서 질좋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
  가장 유명한 사이트인 태사랑을 추천한다. www.thailove.net에 가면 인도차이나 반도 여행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있다. 특히 태사랑에서 만든 방콕 지도는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프린트하거나 타이나라 같은 한국인 여행사에서 받도록 한다.
  
  비행기표를 싸게 구해야한다. 진에어가 한국 인천과 태국 방콕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있다. 가격은 현재 199000원(택스 제외)을 제시하고 있다. 14일 제한이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 맞는 방법일 듯 하다. 

  부산에 살 경우에는 일부러 인천까지 가기보다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게 편리하다. 경유편이긴 하지만 베트남 항공을 이용할만 하다.

  막상 태국에 오면 갈 곳은 많은데 시간에 쫓길 경우 버스 이동은 매우 부담스럽다. 태국은 남한 면적의 5배가 되는 나라기 때문에 버스 이동 시간이 매우 길다.
  에어아시아 www.airasia.com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에어아시아는 쿠알라룸프와 방콕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을 연결하는 최저가항공사이다. 두 달 전 예약을 하면 3~4만원에 이동할 수 있다. 방콕-푸켓, 방콕-끄라비, 방콕-핫야이 같은 구간을 추천한다.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날짜가 정해져 있어야 한다.

  방콕에서는 어디에 머물지도 고민스럽다. 난 주로 카오산에 가까운 쌈센에서 묵었다. 쌈쎈 소이3에 있는 벨라벨라 리버뷰(Bella Bella Riverview), 리버라인(Riverline), 폴 게스트 하우스(Paul's guesthouse,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시리반타이(Siri ban thai) 등을 추천한다. 가격대는 120밧부터 250밧까지 다양하다. (싱글 기준)
  하지만 직장인이고 약간의 돈을 부담할 수 있다면 아고다(www.agoda.com)을 통해서 저렴하게 호텔에서 묵기를 추천해본다. 아고다를 통해서 아만타 라차다(Amanta rachatda)에서 묶었는데 최고급 빌라식 호텔이 72$부터 시작하였다. 아침 식사도 만족스럽고,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았다.

  방콕의 먹을거리도 몇 개 추천하고 싶다. 일단 카오산 거리에 있는 30밧짜리 길거리음식들을 추천한다. 가게에 따라서 맛있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팟 타이(국수), 까오 팟(볶음밥)같은 음식들이 주류이다. 람부뜨리 거리에 있는 바나나 팬케이크도 아주 맛있다. 5:5 가르마의 특징 있는 헤어스타일을 가지신 분이 팬케이크를 만드는데 손놀림이 매우 놀랍다. 저녁에는 람부뜨리에서 맥주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키도 맛있다. MK Suki라는 체인점에 갔었는데, 서비스와 맛이 일품이었다. 세 명이서 1000밧 정도 생각하면 된다. 나는 라차다 Esperande에 있는 MK Suki Gold에 갔었는데, 사람들도 많지 않고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웠다. 
  태국에 가면 해산물(Seafood)을 빼먹을 수 없는데, 체인점인 Oishi가 유명하다. 나는 라차다에 있는 쾅 시푸드에 갔었다. 겉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음식 맛은 정말 좋았다.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게요리가 일품이다. 이곳은 낫티의 타일랜드라는 블로그에서 찾았다. 맛집 정보는 이곳을 읽어보기 바란다. http://blog.daum.net/chanyongg
  차이나타운에 가면 길거리 포장마차에 앉아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야시장에 온 느낌이다. 맛도 좋은 편이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는 짜오프라야 강에서 크루저를 타고 먹는 Cruizer dinner를 하거나 바이욕 부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바이욕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고, 여러 층에 부페 식당이 있는데 78층을 추천해본다. 음식맛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경치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마사지를 받거나 클럽에 가고 싶을 거다. 마사지는 헬스랜드(Health land)를 추천한다. 방콕에 몇 군데 체인이 있고, 파타야에도 한 군데가 있다. 타이마사지가 400밧 정도인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클럽은 몇 군데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태국 하면 생각나는 퇴폐적인 분위기는 팟퐁에 가면 있다. A-Go-Go Bar가 많다고 하는데 가보진 않았다.
  수쿰윗에 있는 베드서퍼클럽이나 Qbar가 좋은 거 같다. 입장료가 800밧이고 두 잔의 술을 고를 수 있다. 청담동 클럽에 뒤쳐지지 않는다. 외국인 비율이 95%이다. 태국 사람들은 많지 않다. 
  태국 사람들이 많은 곳은 RCA(Royal City Avenue)다. Route66, Slim, Flix 등이 유명하다. 아직 가보지 못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남자친구 있는 태국 여자 분에게 말을 걸지 않도록 하자.
  라차다 쪽에도 Hollywood나 dance fever같은 공연식 나이트클럽이 있다.
  대부분 나이를 확인하기 때문에 여권이나 한국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도록 하자. 출입을 못할 수도 있다.
  예산이 넉넉할 때에는 산티카(Santika)에 가보도록 하자. 고급 클럽이라고 하는데, 나는 가보지 못했다. 
  나는 쌈쎈에 주로 머물렀긴 때문에 카오산에 있는 걸리버라는 곳에 몇 번 갔었다. 시설은 별로지만 매우 저렴하게 술을 마실 수 있고, 입장료도 없다. 외국 사람들이 대부분 손님들이기 때문에 음악도 아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 한국 음악도 가끔 나온다. 매춘을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태국은 개인적으로 해변이 좋다. 
  무꼬수린(Mu ko surin), 시밀란, 꼬리뻬(Ko ripe) 같이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유명 해변도 이름값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끄라비에 머물면서 4 islands tour, Phi Phi island tour를 다녀왔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 해변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많다. 푸켓이나 피피섬에 머무는 경비가 부담스러우면 끄라비를 적극 추천한다. 끄라비 또는 아오 낭에서 가까운 섬들을 다녀오는 것들이 아주 좋았다. 암벽등반이나 카약, 다이빙 같은 것도 할 수 있다. 라이레이(laylei) 섬에 가면 topless로 누워있는 서양 여자들이 있어서 문화적인 충격을 받기도 한다.
  끄라비에서 클럽을 가려면 Room69이 좋다. 양주는 밖에서 사가지고 들어가고, 안에서 물, 콜라, 얼음만 시켜도 된다. 한국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시스템이다. 2시간 동안 음악을 틀어주고, 2시간 동안 가수들이 공연을 한다. 매우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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